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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장의 한두마디

198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2018년 2월까지 수많은 학사, 석사, 박사를 배출한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는 인성(人性)을 최우선의 덕목으로 여기고 인류문명의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는 교육을 통해 인류사회를 풍요롭게 할 인재양성에 헌신해 오고 있다.

겸손과 배려, 공유와 나눔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실천하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상생과 소통의 가치를 체득한 졸업생들은 국내·외의 산·관·학 모든 분야에 진출하여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의 전통을 세우고 브랜드 가치를 창조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사실상 학문의 경계는 사라졌다. 융합과 창의가 싸이언스나 테크놀러지의 전유물이 아닌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대세가 된지 오래다. 공유와 나눔이 혁신의 토대이고 새로운 브랜딩의 키워드가 되었다. 삶 전체가 창의적일 때 리워드(reward)가 담보되는 세상이다. 욕속부달(欲速不達)이라는 말이 있듯이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홀로 빨리 가는 것보다 함께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다.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도 이러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 유명한 사업가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다. 우리 산업공학도가 걸어갈 세상은 한 없이 넓고 우리가 기여할 일 또한 한없이 많다. 산업공학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도전도 해보지 않고 미리 결론짓는 것은 합리적이라 할 수 없다. 스마트폰이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인류가 쟁기를 만들지 않고, 바퀴를 발명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풍요를 우리가 누릴 수 있을까? 한 드럼통 가득 찬 물이 아닌 똑똑똑 떨어지는 낙수가 패임을 만들 듯, 오늘 나의 작은 실천이 내일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초대할 것이다.

2018년 3월 1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학과장 이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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